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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핏자국 같아 섬뜩'…알고보니 미얀마인 씹는담배 '꽁야'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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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03-12 17:46 조회3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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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주변 '꽁야' 자국을 청소하는 경찰.
 
 
미얀마인 모이는 인천 부평역 주변 '몸살'…직접 청소하는 경찰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주변 광장 바닥과 가로수 등에서는 붉은색 페인트를 뿌린 듯한 자국이 종종 발견된다.
 
붉은색 자국은 부평역전지구대 주변부터 인근 모텔 밀집 지역까지 이어진다.
 
부평역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은 괴기한 분위기를 풍기는 자국 때문에 '무섭다'는 반응을 하기도 한다.
 
출퇴근할 때 부평역을 이용한다는 이모(37)씨는 10일 "얼핏 보면 핏자국 같아 섬뜩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붉은색 자국을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미얀마인들이 씹는 담배 '꽁야(Kun ya)'다.
 
미얀마인들은 '꽁디'라는 열매에 석회질 물을 바른 잎사귀를 싼 꽁야를 기호품으로 즐긴다.
 
꽁야를 씹다 보면 빨간 물이 나오는데 미얀마인들이 이를 함부로 뱉다 보니 주변에 자국이 생기는 것이다.
 
부평역 주변 광장·도로·가로수 등에서 유독 꽁야 자국이 자주 발견되는 것은 이 일대가 미얀마인들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수년 전 미얀마 사원이 설립된 뒤 미얀마 음식과 식료품을 파는 가게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국내에 체류 중인 많은 미얀마인이 휴일이면 부평역을 찾는다.
 
휴일에 부평역 주변에 가면 미얀마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꽁야를 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찰은 꽁야를 아무 데나 함부로 뱉는 행동을 막기 위해 미얀마인들을 상대로 지속해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부평역 주변에 꾸려진 미얀마인 커뮤니티와 함께 부평역 주변을 1년에 3∼4차례 청소하기도 한다.
 
경찰은 3일에는 직접 솔과 물걸레 등을 들고 나가 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와 함께 부평역 주변을 청소하고 '꽁야 길거리 뱉기 금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해서 캠페인을 하고 계도 활동도 하지만 내국인들이 담배꽁초를 버리고 침을 뱉는 일이 계속되는 것처럼 꽁야를 함부로 뱉는 행위가 완전히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얀마커뮤니티와 함께 근절 캠페인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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