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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시민단체 "로힝야 난민 강제추방 말라"…인도 정부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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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8-10-09 17:44 조회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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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로힝야 난민들이 이웃 방글라데시로 피신하기 위해 국경지대인 화이컁에서 나프 강을 건널 채비 중인 모습.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인도 정부에 "로힝야 난민 강제추방을 중단하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7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은 지난 5일 주한 인도대사관에 로힝야 난민의 미얀마 강제추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불법 체류를 이유로 2012년에 체포한 로힝야 난민 7명을 강제추방하기 위해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이들을 인도 동부 마니푸르 주(州)의 미얀마 국경으로 이송했다.
 
인도 대법원도 이들 7명의 추방을 막아달라는 청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도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이 같은 조치는 처음이다.
 
한국시민사회모임은 "미얀마 군부에 의한 무차별적 집단 살해, 강간, 방화에 로힝야 민간인 수만 명이 희생당하고 난민 80만명이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이 상황에서 인도 정부가 로힝야 난민을 강제추방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규범에 반하는 조치"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은 "강제추방되는 난민들은 미얀마에서 탄압을 받을 것이 분명하며, 인도에 거주하는 로힝야 난민 4만여명도 이번 조치로 공포와 두려움 속에 살게 될 것"이라며 "인도 정부는 박해받는 이들의 존엄하고 안전한 귀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에는 공익법센터 어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국제민주연대, 민변 국제연대위원회, 생명평화아시아,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 아디(ADI), 에이팟코리아(A-PAD Korea), 작은형제회, 진실의 힘, 참여연대, 해외주민운동연대(KOCO)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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