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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베트남이 미래"…시중은행, 현지 시장 확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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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8-05-17 17:28 조회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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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지점 개설, 현지법인화 러시…"경쟁과열 우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내 시중은행들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베트남이 최근 몇 년간 연 6%대의 고속성장을 계속하면서 잠재력을 키우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이미 6천500개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호주 ANZ은행의 베트남 소매금융 사업부문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지점 4개를 추가로 개설해 현지 점포 30개, 직원 1천500명 규모로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또 대다수 고객이 현지인인 개인금융 비중을 현재 45%에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년에도 지점 4∼5곳을 더 열 계획이다.
 
지난해 당기순익 5천600만 달러를 달성한 신한베트남은행은 이와 함께 현지 부유층의 개인 자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PWM)를 확대하는 등 비교 우위에 있는 현지화 전략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작년 1월 현지법인화하면서 지점을 3곳으로 늘린 데 이어 올해 지점 6곳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지점을 20개까지 늘려 기업금융에 이어 개인금융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노이와 호찌민에 각각 지점 1곳을 둔 IBK기업은행도 지점 추가 개설을 위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세 번째로 현지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호찌민에 지점을 둔 KB국민은행은 우선 하노이 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현지 은행을 인수, 현지법인화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에 지점과 사무소를 둔 NH농협은행도 우선 호찌민에 지점을 개설하고 장기적으로 현지 법인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하노이와 호찌민에 각각 지점을 두고 프로젝트성 파이낸싱을 활용해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펴기로 했다.
 
이밖에 BNK부산은행과 DGB대구은행도 하노이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시중은행이 이렇게 많이 진출한 국가는 베트남이 유일하다"면서 "주요 고객이 주거래은행을 바꾸는 상황을 막으려고 은행들이 베트남에 따라온 측면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나라 은행 간의 경쟁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면서 "특히 후발주자들이 성급하게 뛰어들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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