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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파운드 사자' 싱가포르 환전상 거리에 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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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6-06-27 17:06 조회2,0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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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공포에 파운드화가 폭락한 24일 싱가포르 환전상에 파운드화를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로 파운드화 환율이 1985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자 싱가포르 환전상 거리가 파운드화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렉시트 공포로 파운드화가 급락하자 영국 여행을 계획하거나 유학 자녀에게 송금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좋은 조건에 파운드화를 사기 위해 싱가포르 시내 환전상이 몰려있는 '체인지 앨리'로 몰려들었다.
 
한 환전업소에 줄을 선 토마스 리씨는 "좋은 조건에 파운드화를 사면 영국에서 유학하는 딸 학비를 내는데 수천 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천 싱가포르 달러로 최소한 2천600파운드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해에는 환율 때문에 수천 달러를 손해 봤는데 파운드 가치가 이렇게 떨어졌으니 이제 그 손해를 만회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달에 영국 여행을 계획 중인 조셉 로사리오씨도 원래 1천 파운드만 환전하려다 마음을 바꿔 3천 파운드를 바꿨다.
 
그는 "약간 투기성 환전을 했다. 몇 달러 정도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외환시장은 (브렉시트에) 반사적으로 반응했지만, 시장이 곧 정상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큰 손해를 보게 된 일부 환전상은 파운드화 환전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환전상 모함마드 라피크씨는 "내가 보유한 파운드화의 원가는 1.97싱가포르달러다.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채 심지어 손해를 보고 팔수는 없다"며 "손해를 볼 바에는 재고가 없다고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날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전날보다 10% 가량 폭락한 1.88싱가포르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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