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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싱가포르 총리 "불편해도 최상의 사이버 보안책은 인터넷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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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6-06-10 17:13 조회1,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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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해킹에 따른 정보유출 등 컴퓨터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한 정부의 업무용 컴퓨터 인터넷 차단계획을 지지하고 나섰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 총리는 미얀마 방문 후 귀국길에 공무용 컴퓨터 인터넷 차단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비록 (인터넷 차단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리겠지만, 정부 시스템 보안과 시민의 안전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애용자인 리 총리는 자신도 연초부터 '오프라인'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2대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분명 불편하고 성가신 일이지만 할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 인터넷 시스템을 노리는 아주 정교한 공격이 잇따랐고 최근에는 그 수위가 훨씬 강해졌다면서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이 불가피한 선택임을 설명했다.
 
리 총리는 "지금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재앙 수준은 아니지만 그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은 없다"며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언젠가 여러분의 주민번호와 주소, 소득세 정보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내년 5월부터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에서 사용하는 공무용 컴퓨터 10만대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키로 하고, 지난 4월부터 담당 부처인 정보통신개발청(IDA)을 대상으로 인터넷 없는 컴퓨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공무원들은 개인용 태블릿PC나 휴대전화를 통해서만 웹서핑을 할 수 있다. 또 개인용 기기로는 정부 이메일 시스템에 접속조차 할 수 없다.
 
이는 최근 잇따른 컴퓨터 보안 사고 이후 나온 조치다.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고객 데이터 유출 사고가 있었고 리 총리의 공식 웹사이트가 해킹 피해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무용 컴퓨터 인터넷 접속 차단이 정부가 지향하는 '스마트 국가' 건설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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