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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일반 | “이란, 북에 로켓 제어 전수 ... 미국 타격 ICBM 핵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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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5-08-19 15:08 조회1,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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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수명 북한에 상주”
정부 고위당국자 밝혀
발사대에 1단 추진체 설치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기지의 발사대에 1단계 추진체를 이미 세워놨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3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동창리기지 조립건물에서 1단계 추진체를 꺼내 발사대로 이동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3일 현재 1단계 추진체 부분의 거치가 완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평양 산음동의 조립공장에서 로켓을 조립한 뒤 동창리 기지의 조립동으로 옮겨 최종점검을 하고 1·2·3단계 추진체를 각각 크레인을 이용해 발사대에서 조립한다. 이날 1단계 추진체가 세워짐에 따라 북한이 주변 국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위한 실제 행동에 들어간 것으로 정부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지난 4월 1단계 추진체를 발사대에 거치한 후 일주일 만에 조립과 연료 주입을 마치고 발사가 이뤄졌던 점을 고려하면 오는 8일까지는 발사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돌발 상황이 없는 한 자신들이 예고한 기간(10~22일)에 발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북한은 또 지난 4월 발사 실패 이후 외국인 기술자를 초청해 기술이전과 조언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은 엔진연소 실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이란 기술자들을 초청해 로켓 제어장치 기술을 전수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름부터 수명의 이란인 로켓 기술자들이 북한에 상주해 왔고, 현재도 북한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아직 로켓 발사 이후 속도와 궤도를 조종하는 제어기술을 독자적으로 완성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대기권 재진입 등 일부 제어기술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제작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란의 장거리 로켓 발사 기술은 다른 나라(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등)에 비해 뒤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북한과 이란은 과거에도 핵과 미사일과 관련한 기술교류를 한 적이 있는 데다, 현재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는 동병상련의 처지를 바탕으로 장거리로켓 발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게 우리 당국의 분석이다.
북한은 1990년대 초반 스커드 미사일을 개량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을 개발할 때 이란에서 발사 실험을 하면서 기술을 전수해준 바 있다. 결국 핵 기술과 단거리·중거리 미사일 기술은 북한이 이란에, 핵탄두를 실어 나르는 수단인 장거리 로켓 제어기술은 이란이 북한에 제공하고 있는 구조다.
한편 지난 4월과 달리 북한은 3일 현재까지 로켓 발사를 참관할 외신기자들을 초청하진 않은 상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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