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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싱가포르 "로힝야 난민 받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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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5-05-20 17:44 조회4,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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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주 해역에서 구조된 로힝야 난민들이 19일 랑사의 임시 보호소에서 코란을 읽는 등 쉬고 있다.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과 일자리를 찾아 다른 나라로 가려는 방글라데시 이주자 수백 명을 태운 선박들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해안에 걸친 바다 위를 떠돌면서 대형 참사가 우려되고 있다. 이들은 출신 국가로 돌아가기 어려운데다 받아주는 나라가 없어 해상에서 '보트 피플'로 표류하면서 기아, 탈수, 질병, 폭력 등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에서 로힝야족 난민 위기가 깊어지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이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20일 싱가포르 일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외무부 대변인은 로힝야 난민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땅이 제한돼 있는 작은 국가로서, 싱가포르는 민족과 출신지에 상관없이 정치적 망명이나 난민 지위를 신청하는 누구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 같은 입장은 2009년 당국자가 밝힌 난민 정책에서 바뀌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발라지 사다시반 외무 담당 선임 장관은 의회 답변을 통해 제한된 토지와 자연 자원 때문에 정부는 수십 년 동안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난민이 제3국으로 갈 수 있도록 싱가포르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1975년부터 1996년까지 베트남 난민 3만2천여 명을 일시적으로 받았다가 제3국으로 보낸 적이 있다. 
 
당시 싱가포르는 제3국이 3개월 안에 수용하겠다고 서면으로 약속한 난민만 받았으며, 싱가포르가 일시적으로 보호한 베트남 난민 중 99명은 베트남으로 자발적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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