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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미얀마 한 달 새 무슨 일이…코로나 확진자 9배·사망자 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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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0-09-16 21:48 조회6,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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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시내에서 통행을 막기 위한 바리케이드가 설치되는 모습. [EPA=연합뉴스]
 
빈곤 라카인주→경제수도 양곤으로 확산…총선 연기 목소리 커져
 
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한 달 만에 누적 확진자가 9배가량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16일 일간 미얀마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보건부는 307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천502명으로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
 
사망자도 35명으로 늘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6일 서부 라카인주에서 약 한 달 만에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이전까지 미얀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5명이었다.
그러나 재확산 이후 한 달 간 누적 확진자 수는 8.6배나 증가했다. 사망자도 6명에서 5배가량 늘었다.
 
일일 최다 확진자도 90명(8월 29일)~107명(8월 31일)~166명(9월 6일)-261명(9월 10일)-307명(9월 15일)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감병 재발은 초반에는 서부 라카인주에서 확산했다.
라카인주는 미얀마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꼽힌다. 의료 시설도 열악하다.
여기에 13만명가량의 무슬림계 로힝야족이 주도인 시트웨 지역 인근의 난민촌에 갇혀있다시피 생활하는 정치적 특수성도 확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가구가 집 한 채에 끼여 살 정도로 비좁은 환경에다 이동의 자유까지 제약을 받다 보니 코로나가 재확산할 가능성이 컸다는 설명이다.
 
라카인주는 3년 전 미얀마군에 의한 로힝야족 학살이 발생한 곳이다.
최근에는 라카인주 재확산 양상이 잦아들었다. 그러나 이 추세가 경제 수도로 불리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으로 옮겨가면서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다.
 
미얀마 타임스는 지난 2주 동안 양곤 내 누적 확진자 수가 326명에서 1천730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고 전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미얀마 당국은 양곤 내 다수 지역에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 코로나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양곤 밖으로 나가는 것도 금지했다. 국내선도 11일부터 2주간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러자 야당들은 11월 8일로 예정된 총선 연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무증상인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설사 방역 수칙을 지키더라도 선거운동이 진행될 경우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여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한 달 반가량 선거를 연기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연방선거위원회에 선거 연기를 요청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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