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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베트남 다낭발 코로나19 지역감염, 하노이·호찌민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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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0-07-29 23:14 조회3,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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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코로나19 확진자 거주지 주변 봉쇄[Zing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6개 지방서 5일간 34명 확진…관광객 통한 2차 감염 우려
 
베트남 다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북부 하노이시와 남부 호찌민시까지 확산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29일 코로나19에 12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5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사회 감염자인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8명은 다낭에서 나왔다.
또 최근 가족 29명과 함께 다낭을 여행한 하노이 주민 1명과 다낭에서 내려간 베트남 중남부 닥락성 주민 1명, 다낭병원에서 최근 호찌민 병원으로 이송된 미국 국적 남성과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에 따라 확진자의 주거지와 근무처, 입원한 병원 등을 봉쇄하고 접촉자를 추적, 격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다낭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7세 베트남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6∼27일 다낭과 인근 꽝응아이성에서 14명이 잇따라 확진자가 됐다.
 
28일에도 다낭에서 의료진 1명을 포함해 4명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인근 꽝남성에서는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최근 5일간 지역사회 감염자는 6개 지방에서 34명이 발생했다.
 
당국은 지난 28일부터 다낭을 오가는 모든 여객용 교통편을 차단했고, 시내 대중교통 운행을 금지하는 등 봉쇄에 들어갔다.
 
꽝남성도 29일부터 가라오케(유흥주점)와 마사지숍, 바 등 오락 시설 영업을 금지하고 호이안 등의 관광지에 20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시작했다.
 
당국은 이번에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베트남에서 기존에 발견된 것과 달리 해외에서 유입된 변종으로, 전파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나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다낭시에 국내 관광객이 대거 다녀갔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2차 감염을 통해 전국으로 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하노이시와 호찌민시를 비롯한 지방 정부들은 최근 다낭시를 다녀온 주민에게 방문 사실을 신고하고 자가격리하도록 조처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4월 16일 이후 100일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이번 지역사회 감염
이 밀입국자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경 통제와 밀입국자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원칙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같은 달 25일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제선 여객기 착륙을 막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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