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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일반 | 동남아 국가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일부 확산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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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0-06-02 17:21 조회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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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재개한 태국 방콕 영화관[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베트남, 사실상 국경만 막아…태국도 대다수 업종 영업 재개
신규 확진자 수백명 나오는 필리핀, 인니도 규제 완화·검토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규제 조치를 속속 완화하고 있다.
 
베트남과 태국 등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나라는 물론 일일 신규 확진자가 수백명씩 나오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도 규제를 대폭 풀었거나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확산세가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동남아에서 새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가장 먼저 시도한 나라는 베트남이다.
베트남 정부는 4월 23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하고 다음 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식당 등 일부 서비스 업종의 영업을 허용하면서 대중교통 운행을 재개시켰다.
 
이어 각급 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순차적으로 진행, 현재 전체 학년이 등교하고 있으며 교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다.
 
또 가라오케(유흥주점)와 클럽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업종이 다시 문을 여는 등 외국인 입국 금지 외에는 사실상 규제 조치를 모두 풀었다.
베트남 보건부는 2일 최근 47일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웃 나라 태국은 1일 3단계 완화 조치에 들어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조건으로 술집과 유흥업소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의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관광 명물인 마사지 및 스파숍도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대부분 한 자릿수를 유지했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보이자 규제 완화 폭을 넓히는 것이다.
 
싱가포르도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들이 하루 수백명씩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되고 있으나 지역사회 감염은 한 자릿수로 안정되자 사업장 폐쇄와 재택수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지난 1일 종료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초등·중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고, 나머지 학년도 격주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를 진행하게 됐다. 또 일부 사업장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다시 문을 열었다.
 
최근 한 달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라오스도 2일 각급 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대부분 허용했고 식당과 야시장, 영화관 등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리핀은 1일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 등의 방역 수위를 '일반 사회적 격리'로 완화해 자택 격리를 풀고 대중교통 운행을 일부 재개했다. 또 상당수 상업시설이 영업을 다시 시작했고, 대다수 사업장이 일부 또는 전부 재가동했다.
 
그러나 현지의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이 같은 규제 완화가 확산세를 더 키우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700명 발생하고 있으나 중앙 정부는 감염이 계속 확산하는 자카르타 수도권의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준 봉쇄조치)을 연장할지, 아니면 뉴노멀 시나리오를 적용할지는 전문가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말레이시아도 지난달 4일부터 이동제한령을 상당 부분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대부분 재개했다.
 
그러나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집중 단속과 보호소 내 집단감염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을 기록하다가 지난달 말 10명 선으로 줄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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