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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일반 | "아시아 전역 대졸자, 코로나19로 극심한 취업난 부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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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0-05-18 17:06 조회1,6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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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쇼크, 폐쇄된 대학교 리크루팅 부스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한 대학교에 기업과 학생들의 채용 상담을 위해 설치된 리크루팅 부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돼 있다. 2020.5.13 cityboy@yna.co.kr
 
인도·홍콩·싱가포르·호주 등 곳곳서 채용 중단·백지화
각국 정부, 앞다퉈 취업교육 제공·청년 일자리 확대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아시아 전역의 대졸자들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와 적자 전환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전면 중단하거나 기존에 했던 채용 약속마저 백지화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채용정보 사이트 링크트인에는 당초 일자리를 보장했던 기업이 코로나19 확산 후 채용 약속을 백지화한 것에 분노한 구직자들이 모여 '철회된 제안'이라는 해시태그 아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도 펀자브공대를 졸업한 스리쉬 판데이는 지난해 미국 항공사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항공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에 빠지면서 이 항공사도 모든 채용 약속을 철회했고, 그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알리샤 텅은 홍콩의 자유여행 예약대행 사이트 '클룩'에서 콘텐츠 작가로 일하고자 했으나, 이 꿈은 좌절되고 말았다.
 
그는 "지난해 클룩에서 6개월 동안 일하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올해 채용을 기대했지만, 회사 측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신규 채용을 중단하면서 이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호주에서는 청년층 실업률이 13.8%까지 치솟아 청년실업 해결이 호주 정부의 긴박한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아시아 지역의 각국 정부와 대학은 앞다퉈 청년층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870만 명에 달하는 대졸자들의 취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 정부는 대졸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국영기업 채용 확대, 군 모병 확대, 대학원 과정 확대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최근 내놓았다.
 
싱가포르 정부는 6개 대학과 연계해 1만6천여 명의 대졸자들이 4개월 동안 무료로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대졸자들은 정부 기관이 제공하는 기술 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홍콩중문대학은 기금을 조성해 졸업자들에게 1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홍콩침례대학 동문은 후배들의 취업 문제를 돕고자 수백 개의 인턴십과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채용 전문가 이안 리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극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들은 결국 채용에 나설 것"이라며 "구직자들은 향후 취업에 대비해 이 어려운 시기를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는 데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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