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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일반 | 로봇부터 인형까지…'사회적 거리두기' 아이디어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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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0-05-17 16:34 조회1,5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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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거리 두기 안내 로봇[AFP=연합뉴스]
 
로봇, 공원 돌아다니며 "1m 떨어져 주세요" 안내
비워둬야 할 곳에 인형 '착석'…식당·택시에는 칸막이 등장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에서부터 인형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로봇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안내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주부터 시내 한 공원에 네 발 달린 로봇 '스폿'(SPOT)을 시범적으로 배치,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는 시민에게 음성으로 "여러분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 1m 떨어져 있어 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다.
 
스폿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사람이 얼마나 모여있는 지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폿은 미국의 로봇 전문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것으로 최근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약을 전달하는 데도 쓰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제재 조치가 완화되면서 다시 문을 연 태국 방콕 메종 사이공 식당에서 13일(현지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돕기 위해 놓인 판다 인형 옆에서 이용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태국 방콕의 한 베트남 식당은 최근 각 좌석에 판다 인형을 놓아뒀다.
손님들 사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태국은 지난 3일부터 식당 영업 재개를 허용하면서 식당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했다. 이에 따라 손님은 1~1.5m가량 떨어져 앉아 식사해야 한다.
그러나 정확히 어떻게 앉아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식당은 손님들이 앉지 말아야 할 곳에 판다 인형을 놓아두면서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했다.
 
고객인 시리뽄 아사와까린은 "다른 식당에 가면 어떻게 앉아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식당은 판다 인형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판다 인형은 홀로 와서 식사하는 '혼밥족'들의 동반자도 되고 있다.
식당 주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려 소형 식탁에는 의자 하나만 덩그러니 놓아뒀지만 '썰렁하다'는 생각에 의자 하나를 추가하고 거기에 판다 인형을 앉혔다.
 
손님들도 의자가 하나밖에 없어 생소했는데, 판다 인형이 맞은 편에 있어 덜 외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일부 태국 식당은 4인용 식탁 위에 아예 'ㄹ'자 모양의 비닐 가림막을 놓아둬 손님 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가림막은 튀어나온 부분에는 손님이 앉을 수 없게 돼 있어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지켜지도록 했다.
 
2인용 식탁이 많은 거리 식당에서도 비닐 가림막을 통해 손님 간 거리를 두는 모습이 적지 않다.
 
태국 일부 택시 업체는 기사와 승객 간 거리를 둬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한 칸막이를 택시 내부에 설치하고 있다.
 
공군 및 관련 업체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칸막이는 반투명에다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돼 있으며, 환기를 위한 6개의 팬은 물론 필터도 갖춰져 있다.
 
칸막이 중간에는 손님이 운전사에게 요금을 전달할 수 있는 사각형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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