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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미 해군, 지난주 필리핀해서 미사일 발사훈련…"대중국 경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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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0-03-26 09:48 조회1,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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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지난주 필리핀해에서 미사일 실탄 발사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미 해군의 이번 미사일 훈련을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력 강화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2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해군 제7함대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19일 7함대 소속 구축함 배리(Barry)호가 필리핀 동쪽 해역에서 스탠더드-2 미사일 발사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제7함대 측은 또 이번 훈련에서 순양함 샤일로(Shiloh)호도 SM-2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제7함대 측은 이번 훈련에 대해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천950t급 구축함인 배리호는 최신형 이지스 통합 전투체계인 '베이스라인 9'(Baseline. BL9)를 갖추고 있다.
 
BL9 체계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해 요격하면서 동시에 항공기 등을 상대로 한 대공 전투까지 할 수 있다.
 
배리호가 발사한 스탠더드 미사일은 미사일을 격추하는데 사용되는 미국 해군의 함대공(艦對空) 미사일이다.
 
베이징(北京)에서 활동하는 군사전문가인 저우천밍(周晨鳴)은 미 해군의 이번 미사일 발사 훈련에 대해 "흔치 않은 훈련이며, 중국 인민해방군(PLA)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미 해군은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을 때 중국이 '비장의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미사일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 "미 7함대는 중국에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길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민해방군 해군 소장 출신의 군사전문가인 리제(李傑)는 이번 훈련에 대해 중국, 나아가 러시아에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미 해군은 인민해방군의 성능이 개선된 미사일에 대응하겠다는 점을 중국에 말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민해방군은 미 해군에게 위협적인 '둥펑(東風)-21D'(DF-21D)와 '둥펑-26'(DF-26) 미사일을 개발했다.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둥펑-21D는 사거리가 1천500㎞인 육상에서 발사되는 대함 미사일로, 2015년 처음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다.
 
사거리가 4천㎞에 달하는 둥펑-26은 중국 본토에서 미국의 괌 기지를 타격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해 6월 말 남중국해에서 이 두 가지 탄도 미사일 가운데 한 가지에 대한 발사 훈련을 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힌 바 있다.
 
미 국방부의 데이브 이스트번 대변인은 작년 7월 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이 6월말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 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부근 인공 구조물에서 여러 발의 대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확인한 뒤 이를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또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 발사가 남중국해를 군사화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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