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 : 자카르타 경제신문, 사전, 장터, 전화번호

주미얀마 이스라엘 대사 "수치 고문에게 행운을" 트위터 논란 > 아세안은 지금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아세안은 지금

미얀마 | 주미얀마 이스라엘 대사 "수치 고문에게 행운을" 트위터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12-02 17:52 조회102회 댓글0건

본문

미얀마 보안군이 불탄 로힝야족 가옥 옆을 지나는 모습.
 
 
주미얀마 이스라엘 대사가 로힝야족 집단학살 사건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와 관련, 변호인단을 이끌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을 응원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29일 로이터·dpa 통신 등에 따르면 로넨 길로 주미얀마 이스라엘 대사는 이틀 전 트위터를 통해 "수치 국가고문이 ICJ에서 미얀마를 위해 답변할 예정이다. 행운을 빈다"고 적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지가 보도했다.
 
또 다른 트윗에는 "좋은 재판 결과와 행운을 위한 격려(를 보낸다)"고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 보도로 논란이 되자 로넨 대사는 해당 트윗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외교부도 전날 성명을 내고 이번 트윗이 '실수'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로넨 대사의 트윗은 실수로 작성됐으며 즉각 수정됐다"면서 "이스라엘은 단도직입적으로 라카인주(州)에서 로힝야족을 상대로 자행된 잔혹 행위를 규탄한다. 이스라엘은 1주일 전 이 잔학 행위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해명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을 강력하게 비판해 온 이스라엘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아 온 미얀마의 로힝야족 학살을 옹호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서아프리카의 무슬림 국가인 감비아는 무슬림계 로힝야족이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인종청소의 대상이 됐다면서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대신해 지난 11일 미얀마를 집단학살 혐의로 ICJ에 제소했다.
 
미얀마군은 2017년 8월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로힝야족 반군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항전을 선포하고 경찰초소를 공격하자, ARSA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토벌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로힝야족 마을들이 초토화되고 수천 명이 사망했다. 사태의 여파로 로힝야족 74만명 이상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다.
 
ICJ 제소 직후 미얀마 정부는 실권자인 수치 고문이 ICJ에서 감비아의 주장을 반박할 변호인단을 직접 이끌 것이라고 밝히면서 총력전을 천명했다.
 
ICJ는 이번 제소와 관련한 첫 번째 공개 심리를 내달 10∼12일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추천 0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www.pagi.co.id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