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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일반 | 北, 2016년 대전차용 RPG 밀거래 적발後 이집트에 대금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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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10-29 18:01 조회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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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북한산 로켓추진 수류탄(RPG) 3만개가 이집트로 수송되다 미국 정보기관에 적발돼 압수된 뒤 북한이 이집트에 대금 지급을 압박하며 거래내역 폭로 가능성까지 내비쳤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집트 외교부에서 2017년부터 3월부터 5월까지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이 당시 2천300만 달러(약 270억원)어치 RPG에 대한 대금 지급을 이집트에 재촉하면서 이집트 당국에서는 협박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휴대용 대전차 무기인 RPG 압수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2017년 보고서를 통해 이미 알려졌으며 WP는 같은 해 10월 RPG 구매가 이집트 당국을 위한 것이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보도는 이집트 외교부 내부자료 입수에 따른 후속 보도인 셈이다.
 
WP에 따르면 이집트 외교부가 장관 보고용으로 2017년 5월 28일 작성한 보고서에서 RPG 압수에 대한 북한의 불만과 사태를 조용히 넘기기 위한 방안이 거론됐다.
 
북한이 이집트 주요 군산복합체인 아랍산업화기구(AOI)에 서한을 보내 대금 지급을 요구하고 협박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보고서에 "해당 서한에는 이번 (RPG) 수송의 상세내용에 대해 아는 것을 공개하겠다는 북한 측의 위협이 재차 포함됐다"고 돼 있다는 것이다.
 
AOI는 무기 거래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면서도 북한을 조용하게 하기 위해 신속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보고서에 기술됐다.
 
보고서에는 이집트 외교부가 최대한 빨리 합의에 속도를 내는 걸 선호하며 특히 이집트가 그해 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마치기 전에 합의가 되기를 원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이집트군 정보기관이 북한 측과 협상에 나서고 대북 차관의 상환 조건을 완화해 RPG 대금을 낮추는 방안 등도 언급됐다.
 
대금을 얼마로 하기로 했는지, 북측에 대금이 실제로 지급됐는지 등은 입수한 문서에 설명돼 있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WP는 철광석의 일종인 갈철석 밑에 RPG 3만개를 실은 화물선 '지선(Jie Shun)'호가 캄보디아 선적이지만 북한인이 소유한 배였으며, 미국 정보기관이 의심 물품 적재를 이집트에 경고하면서 RPG 수송이 적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RPG 압수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평가했다.
 
이집트 당국은 북한 무기 구매를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이집트에 대한 3억 달러 군사 원조를 중단한 데에는 부분적으로 북한과의 무기 밀거래가 영향을 미쳤다고 WP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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