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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싱가포르총리 "전문가 조언 따라 분홍옷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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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5-01-26 17:58 조회3,6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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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페이스북 통해 국민과 45분동안 대화
 
 
"TV 프로듀서들의 조언을 받아 분홍색 옷을 입고요, 아이폰으로 사진 찍고, 집에서 만든 음식 좋아해요"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국민과 45분 동안 대화를 갖고 사생활과 공직 수행에 관한 질문에 답변했다.

    리 총리는 많은 싱가포르인들과 마찬가지로 일과 개인 생활을 양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최근 신체 단련 운동의 일종인 필라테스를 배웠으며, 하루 6~7시간 잠을 잔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노동자 증가, 공공요금 인상, 물가 상승 등 최근 국민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리 총리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고 있으며, 몇 년 뒤에 이 정책을 다시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이 전체 거주 인구의 약 30%에 육박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로 물가가 올라가고, 취업 기회가 감소하자 국민 불만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정부는 기업들의 외국인 고용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1천600여 개의 질문이 주어졌으며, 리 총리는 이 중 27개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매년 열리는 동성애자 권리 옹호 집회인 '핑크 도트' 행사에 초청받았으나 이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리 총리는 "질문을 좇아가고, 답변하기 위해 타이핑하느라 바빴지만 재미있었다"며 "모든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 미안하나 다음에 또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태형, 사형 제도를 존속시키는 등 범죄와 사회질서 통제가 엄격하고, 주류 언론들이 대체로 친정부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싱가포르에서는 소셜네트워크,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한 사회 불만 호소나 노출이 점차 잦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나 고위 공직자들도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리 총리의 페이스북 추종자는 47만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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