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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일반 | 중러 박람회 참가한 北기업, 줄기세포 화장품·개성인삼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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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06-19 17:34 조회10,6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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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도 줄기세포 화장품을 많이 씁니다. 한번 발라보십시오"
 
15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에서 개막한 제6회 중러 박람회 전시관에는 중국과 러시아뿐만 아니라 북한 기업도 11곳이 부스를 차리고 제품을 홍보했다.
 
이 중 한 부스에서는 판매원이 '줄기세포 살결물(화장수)'을 꺼내놓고 "바르면 살결이 고와진다"고 권하고 있었다.
 
제품 상자에는 줄기세포 화장품을 뜻하는 영어 'STEM CELL COSMETICS'가 적혀있었고, 부스 벽면에는 '피부 재생의 첨단 기술이 도입된 미래형 화장품'이라는 문구도 눈에 띄었다.
 
또 다른 부스에서도 '개성고려인삼 살결물' 등 인삼으로 만든 화장품을 비롯해 치약·비누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대다수 북한 참가업체는 건강식품과 의약품 등을 들고나와 홍보했다.
 
개성인삼 관련 제품은 물론 우황청심환과 유사한 '안궁우황환', 정력강화제, 비만약 등이 다수였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은하수 화장품'을 생산하는 평양화장품공장을 방문해 현지지도에 나서는 등 화장품 국산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1월 네 번째 방중 때 중국의 전통 생약 제조업체 '동인당'(同仁堂·통런탕)을 방문한 바 있는데, 이 업체를 북한식 개혁개방의 한 모델로 삼으려 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밖에 북한 업체들의 전시품 중에는 '유명 조각가들이 1년 6개월간 손으로 만든 꽃병'이라는 설명이 붙은 옥 제품을 비롯해 대형그림, 우표 등도 있었다.
 
북한 업체들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소득 없이 끝난 후 북한이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과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등을 통한 활로 모색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월 베이징(北京) 등 중국 대도시를 돌며 외자 유치 활동을 벌였고, 4월 말에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북한은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8월 하순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열리는 중국-동북아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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